[홍성다문화] 2020 주한외국인 태권도 교육

지난해 태권도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외국인 및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을 진행했던 사업에 많은 수강생이 열심히 참여해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그런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태권도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매주 월·수·금요일 태권도 기본동작, 품새, 겨루기, 호신술 등의 교육을 받는다.

용인대홍성태권스쿨 김대윤·송운섭 사범은 직접 태권도 기본동작을 영상으로 편집해 수강생들이 온라인으로 집에서 가족들과도 함께 열심히 수업받을 수 있도록 했다. 태권도장에서 교육받는 것과 온라인으로 교육받는 것 모두 장·단점이 있다.

태권도장에서 교육받으면 틀리거나 안되는 동작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배울 수 있어 좋고 온라인으로 집에서 받으면 틀리는 동작이나 안되는 동작을 확실하게 지적받을 수가 없어 아쉽지만 태권도장까지 이동하지 않고 시간제한도 없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운동하면 가족건강도 좋아지고 코로나를 이겨내는 데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한영란 명예기자(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