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비디오판독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KBO는 심판 재량으로 판정해왔는데, 오심 등 논란으로 비디오판독을 도입했다.
이후 비디오 판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모든 비디오판독 영상을 공개하면서 애매한 판정에 대해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KBO는 5일 개막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부터 경기 중 진행되는 모든 비디오판독의 근거 영상을 실시간으로 편집해 KBO 홈페이지에 비디오판독 영상 실시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판독 영상은 일자, 구단, 유형별로 확인할 수 있다. 전체 또는 구단별로 판독 횟수나 유지, 번복률(%) 등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비디오 판독은 한국야구위원회가 각 구장에 설치한 7대의 판독용 카메라와 방송사가 제공하는 13대 안팎 카메라 영상을 KBO 비디오판독센터에서 종합해 이뤄진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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