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2020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공모 시행

  • 문화
  • 문화 일반

대전문화재단 '2020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공모 시행

지역예술인과 기업.기관(마을) 매칭해 최대 6개월 진행

  • 승인 2020-05-03 09:14
  • 수정 2021-05-14 00:14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문화재단

문화예술계에도 융합과 콜라보가 적극 도입되고 있다. 예술 단일 행위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변할 수 있는 기발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투영된 모습이다. 

 

대전문화재단은 '2020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路)' 예술인동반자사업 공모를 오는 15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대전문화재단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지역예술인과 기업·기관(마을)을 매칭해 최대 6개월간 다양한 이슈에 대한 예술 협업활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예술과 사회의 상호협력과 지역 예술인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한다. 

기존 매칭형태인 사람+사람이 아니고 사람+기업(기관/마을)을 묶는 이색적인 협업 활동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예술인은 리더예술인과 참여예술인으로 나눠 예술 협업활동을 진행한다. 사업유형은 리더예술인, 참여예술인, 참여기업·기관(마을)을 각각 별로도 공모하고, 최종 매칭하는 방식은 협업사업과 리더예술인+참여예술인+참여기업·기관(마을)이 함께 1개의 팀 단위로 신청하는 것으로 기획사업은 두 종류다. 

 

선정 규모는 사업 유형별로 예술인 15명, 기업·기관(마을) 3곳으로 동일하다. 단, 기획사업은 신청 시 두 장르 이상 혼합구성은 필수다.

협업 활동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이며, 매월 10일, 30시간 이상 활동하고 월별 활동보고서 및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리더예술인에게는 월 140만 원, 참여예술인에게는 월 12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예술인의 신청자격은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해야 하고, 주민등록상 대전시 거주해야 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5.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