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코로나 19로 인해 개강하지 못했던 한국어 교육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중도입국 자녀는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국제결혼으로 갑작스럽게 부모를 따라 한국에 오게 된 학생들로 한국 사회 적응 및 한국어 교육이 시급한 상황이어서 더 이상 교육을 미룰 수 없다는 분석에 따라 시행됐다.
이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특수목적 한국어 수업은 자녀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관련 지식을 학습하는 자녀학습반, 한국의 행정 구역 등 대한민국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문화반, 한국사회에 취업을 준비해야 할 사항을 학습하는 취업반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중도입국 자녀 한국어교육은 1:1 맞춤형 교육으로 마련됐다.
윤연한 센터장은 "지난 2월부터 한국어 수업을 기다려준 결혼이민자들과 중도입국 자녀들에게 온라인교육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온라인 수업으로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 19를 극복하여 하루빨리 센터에서 밝은 모습으로 수업하기를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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