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오빠와 놀자(일본) 화면 캡처 |
코로나19의 충격에서 조금씩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비해 이웃 일본은 여전히 패닉에 빠져 있는데요 5월1일 정오 기준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는 1만4천305명, 45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역시 대도시 중소도시 가릴 것 없이 도시 전체가 멈춰있는 상태로 사람들의 활동이 부쩍 줄어든 모습입니다. 집안에 갇혀버린 일본인들이 진행하고 있는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합니다.
평범한 시민들이 유튜브에 접속해 희망의 노래를 합창하는 "보요욘 행진곡"이라는 프로젝트인데요 합창에는 일반인 네티즌들이 참여하고 ‘코니시 타카오’라는 미디어 편집자가 최종 편집을해서 유튜브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9일 올라온 영상은 하루만에 조회수가 1,484,013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희망의 노래를 만들어낸 시민들에게 댓글로 찬사를 보내며 응원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왕좌왕하는 일본 지도층에 비해 평범한 일본의 시민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일본인들의 집콕 떼창은 유튜브 www.youtube.com/watch?v=nAjJluQCSGE&t=12s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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