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물 관련 연구과제 공모도 신설해 혁신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공모 분야는 물 관련 이슈 해결을 위한 '국민제안', 지역사회와의 공동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지역협력', 물 관련 연구 활동 촉진을 위한 '개방형 혁신 R&D' 등이다.
국민제안과 지역협력 분야는 6월 30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 분야는 7월 31일까지다.
제안된 사업은 적격성 검토 후 전문가로 구성된 참여예산심의위원회를 구성해 10월 중 발표하고, 연말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물 이슈를 함께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위해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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