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은 5월 일부터 17일까지 '2019 신소장품:현대미술의 채도'를 미술관 1전시실에서 선보인다.
기대와 관심을 받은 올해 첫 전시지만 임시휴관으로 아쉽게 막을 내렸던 전시의 하이라이트 작품 17점을 소개한다. 동시대 한국미술과 대전 청년작가 작품 외에도 고 민경갑 화백의 유족이 기증한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는 안전관리를 위해 릴레이식 관람으로 세션 당 관람 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DMA아트센터(엑스포 남문광장)는 상설 체험프로그램 '색깔·느낌 놀이터'를 5월 6일부터 재개하며,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 제한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 오후 2~4시로 제한하고 향후 추이에 따라 운영시간을 조정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대전시 OK예약서비스 또는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전창작센터도 시간대별 관람 인원 제한을 두는 릴레이 관람 방식으로 28일부터 재개했다. 원도심의 문화와 추억을 담은 도시재생프로젝트 '수집과 기억 사이'를 6월 28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겪고 이겨낸 시민들이 문화예술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