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관세·무역 관련 데이터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관세청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과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 등에 이미 개방된 데이터뿐 아니라 추가로 활용하기 위해 개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데이터를 포함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팀은 2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창업경진대회 누리집(www.startupidea.kr) 내 기관별 예선을 통해 참가신청 가능하다. 결과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 발표되며 대상(1팀)·최우수(2팀)·우수(3팀) 총 6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관세청장상과 함께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 참가자격도 부여된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이번 대회가 관세 및 무역 관련 분야 창업과 데이터 기반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수요·고가치 공공데이터를 발굴하여 개방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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