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고 출신 이경수 목포대 감독, KB손해보험 코치 합류

[사진=KB손해보험 제공]

대전 중앙고 출신 이경수 목포대 감독이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코치로 합류한다.

KB손해보험 배구단은 27일 이경수 목포대 감독과 박우철 중부대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이경수 코치는 KB손보 전신인 LG화재에 2002년 입단해 2015년까지 활약한 프렌차이즈 스타이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는 국가대표로 선출해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프로배구 통산 득점 5위(3841점)에 오를만큼 V리그를 대표한 거포다.

이 코치는 2018년부터는 2부리그인 목포대를 맡아 전국체전 3위 성과를 냈다.

이경수 코치는 "프로에서의 지도자 경험은 처음이지만 항상 배우는 자세로 이상렬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탭과 함께 밝은 분위기에서 팀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우철 코치는 2007년부터 안양 평촌고 코치 생활을 시작해 2017년 대만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코치, 중부대 코치로 활동했다.
박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