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덕 천수장은 1년생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로, 예로부터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효를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협 재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충북 충주시 주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팡이 제작 기능장이 협업해 만든 지팡이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지팡이는 농촌 신협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을 선정해 지팡이를 무료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이 7개 포용금융 프로젝트 일환으로 작년 어부바 효 예탁금을 출시하는 금융으로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실천하고 코로나19 한파로 움츠러든 지역경제와 나눔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 어부바 효예탁금은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으로 기초연금 수급자나 수급자의 자녀가 1년 동안 50만 원 이상 정기예탁하면 부모님의 상해사망공제료 전액 지원, 간병서비스 및 전화 안부 서비스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가 제공돼 고령화 시대 노인을 위한 필수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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