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설문조사업체 <두잇서베이>가 지난해 '증권가 찌라시(Chirashi) 내용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2명 중 한 명은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경제, 사회, 생활·연예·문화 관련으로 크게 4가지 영역으로 분류해 조사한 통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정치 관련의 경우 '신뢰하지 않는다(전혀 신뢰하지 않음 15.4%+별로 신뢰하지 않음 27.9%)'라는 응답이 43.3%다. '신뢰한다(약간 신뢰 17.0%+매우 신뢰 1.8%)'라는 응답은 18.8%다.
경제 관련을 보면, '신뢰하지 않는다(전혀 신뢰하지 않음 14.0%+별로 신뢰하지 않음 26.1%)'라는 응답이 40.1%다. '신뢰한다(약간 신뢰 17.9%+매우 신뢰 1.7%)'라는 응답은 19.6%다.
사회 관련 찌라시 신뢰도를 살펴보면, '신뢰하지 않는다(전혀 신뢰하지 않음 12.3%+별로 신뢰하지 않음 23.6%)'라는 응답이 35.9%다. '신뢰한다(약간 신뢰 19.3%+매우 신뢰 2.1%)'라는 응답은 21.4%다.
마지막으로 생활/문화/연예 관련 신뢰도는 '신뢰하지 않는다(전혀 신뢰하지 않음 11.0%+별로 신뢰하지 않음 20.3%)'라는 응답이 31.3%다. '신뢰한다(약간 신뢰 29.1%+매우 신뢰 7.0%)'라는 응답은 36.1%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분야의 찌라시를 가장 많이 받아봤을까?
같은 설문조사업체에서 지난해 '받아본 증권가 찌라시의 종류'를 조사한 결과, '생활/문화/연예' 관련 찌라시가 79.2%로 가장 큰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정치' 35.5%, '경제' 35.25, '사회' 21.7%, 'IT·과학' 5.0%, '세계' 4.0% 순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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