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진료개시 7월 16일로 연기

  • 문화
  • 건강/의료

세종충남대병원, 진료개시 7월 16일로 연기

코로나19 영향, 안전망 구축 우선 불가피한 결정

  • 승인 2020-04-21 11:30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세종충남대병원 조감도
세종충남대병원 조감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진료개시 일정이 7월 중순으로 연기됐다.

당초 6월 18일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직원채용 일정이 지연되는 등의 상황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충남대병원은 세종충남대병원의 개원을 7월 16일로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병원 측은 개원 일정에 맞추기 위해 성급한 출발을 하는 것보다 철저한 준비로 지역민의 안전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환자들의 안전진료 시스템 구축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



충남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은 82명과 131명 등 총 213명의 신규직원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을 2월 29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모두 2422명이 응시해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시험을 두 차례 미뤘다.

더욱이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수입 장비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했고, 최상급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직원들의 교육시간 확보를 위해 개원 연기 결정을 내렸다.

병원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오는 26일 신규직원 선발시험을 시행키로 했다.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은 "개원 일정은 지역민과의 약속이기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를 지키지 못할 정도의 불가피한 상황이 전개돼 한달 가량 개원이 늦어지게 됐다"며 "지연된 만큼 완벽한 준비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소년희망나비학교, 제36회 충청남도교육상 수상
  2. 대전시체육회, '2024 대전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 개최
  3. 하나은행-대전 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 업무협약 체결
  4. 김도형 대전고용노동청장 취임"근로자 권익 보호에 최선"
  5. 대전 대덕구, 주민 독서·문화 공간 '꿈그린작은도서관' 개관
  1. 태안-안성 '국내 최장 민자 고속도' 추진
  2. [현장을 찾아서]충청도출신 사회지도자 모임인 백소회 송년회 성료
  3.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2월 정례회
  4. [날씨] 21일 충청권 대부분 눈비…22일부터 더 추워진다
  5. 유성선병원 ,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로 이웃 사랑 실천

헤드라인 뉴스


[기획] 피해자만 아픈 특별법…"성 매수도 처벌 강화 필요"

[기획] 피해자만 아픈 특별법…"성 매수도 처벌 강화 필요"

(하) 성매매방지법 20년 오늘과 내일 성매매방지법은 시행된 지 20년이 흘렀지만, 수법만 진화했을 뿐 성매매는 근절되지 않는 현실이다. 벌금형에 그치고 있는 성매매 알선자, 매수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단속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 여성, 청소년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19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대전 지역에서 적발된 성매매 단속 건수는 2022년 38건, 2023년 38건, 2024년(11월 30일까지) 36건으로 총 112건이다. 같은 기간 성매매 알선·매수자 적발 인원은 154..

세종시민 평균 총급여액 순위 `전국 3위`… 울산과 서울, 세종, 경기, 대전 순
세종시민 평균 총급여액 순위 '전국 3위'… 울산과 서울, 세종, 경기, 대전 순

세종시가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기준 평균 총급여액 순위에서 전국 3위로 파악됐다. 12월 19일 국세청이 제공한 4차 국세 통계 자료를 보면, 전국 평균 총급여액은 전년(4213만 원) 대비 2.8%(119만 원) 늘어난 4332만 원으로 최근 5년간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였다. 평균 결정세액은 428만 원으로, 이는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과 함께 전년의 434만 원보다 1.4%(6만 원) 감소한 수치다. 원천 징수지별 평균 총급여액은 울산(4960만 원), 서울(4797만 원), 세종(4566만 원) 순으로 높았다..

[2025년 띠별 운세] 을사년 금전운·애정운이 좋은 띠는?
[2025년 띠별 운세] 을사년 금전운·애정운이 좋은 띠는?

[새해운세] 2025 을사년 띠별 운세(2025년 2월 3일~2026년 2월 3일까지) ■子 쥐띠 (금전 × 매매 ○ 애정 △ 직장 ×) 渡江無船格(도강무선격)으로 급한 일이 있어 강을 건너려고 하지만 배가 없어 건너지 못하는 격이라. 내일을 기약하고 현재는 잠시 보류하는 것이 좋을 것이요. 너무 급하게 서두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니 서두르지 않는 것이 상책일 것이라. 24년생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는 법이라. 36년생 자연 상태에서 그대로 상대방에게 보이라. 48년생 금전적인 고통이 따르리라. 60년생 자녀에게 취업, 합격, 포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