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부안이 100% 동의하기 어렵더라도 총선 전 약속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우선 정부안대로 할 수 밖에 없다. 국민들에게는 한시가 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민주당은 전 가구 지급 정부는 소득 하위 70% 지급으로 엇박자를 보이고 미래통합당도 총선 전 전 국민 지급에서 선별적 지급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소신을 밝힌 것이다.
그러면서 "생존 벼랑 밖 위기에 놓여있는 국민들에게는 4월 내에 조속히 지급되어야 마땅하고, 아무리 늦어도 5월 중에는 지급되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주장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어 "여당과 정부, 여야 사이에 이견이 있고 그 이견을 좁히기 어렵다면 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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