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장은 지난 2월 25일 휴관한 이후 그동안의 휴관 공지와 달리 별도 기한을 정하지 않았다.
실내 관람기관과 시설의 재개관 시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와 생활방역 전환시점과 기관별 재개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과 각 기관 누리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 등은 현행과 같이 정상운영하고 있다. 단, 문화재 안내해설은 지난 2월 8일부터 중지 중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적인 대응지침 등에 따라 현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들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관 기관·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서울) ▲덕수궁 석조전·중명전(서울) ▲창경궁 대온실(서울)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여주)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충무공이순신기념관(아산) ▲칠백의총(금산)·만인의총(남원) 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목포·태안)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등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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