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대전하나시티즌에는 새로운 얼굴도 많지만 한때 시티즌의 역사를 만들었던 반가운 얼굴도 있습니다. 황인범과 함께 대전의 아들로 불렸던 이웅희 선수인데요. 유성생명과학고와 배재대학교를 나온 이웅희 선수는 2011년 대전시티즌에 입단해 3시즌을 활약했습니다. 장신의 키와 다부진 체격으로 대전의 수비 라인을 든든히 지켜냈고 성실한 플레이를 인정받아 2014년 FC서울로 이적했습니다.
대전시티즌의 2부리그 강등의 아픔과 FC서울의 우승을 경험하며 어느새 중견급 고참 선수로 성장한 이웅희가 대전 수비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 친정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중도일보가 이웅희 선수의 축구 인생 그리고 돌아온 친정에서의 각오를 함께 들어 봤습니다.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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