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아신아트컴퍼니 '청사초롱' 상설공연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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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아신아트컴퍼니 '청사초롱' 상설공연 지원사업 선정

마당으로 뛰어나온 김유절 단편소설전 바탕으로 공연 준비

  • 승인 2020-04-18 06:05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상설공연 지원사업 보도자료 사진 (3)
상설공연 지원사업 보도자료 사진 (2)
극단 아신아트컴퍼니의 인기 레파토리 뮤지컬 '청사초롱'이 대전문화재단 상설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상설공연 지원사업은 특정 공연장이 아닌 지역의 명소로 꼽히는 야외에서 1시간 이상 회차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연된다. 시민들은 지역명소에서 명품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지역명소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청사초롱'은 김유정의 소설 '봄봄'의 나와 '동백꽃'의 나가 서로 누가 더 힘들게 혼례를 치르게 됐는지를 겨루기 위해 펼쳐놓는 비하인드를 스토리로 한다. 극단 아신아트컴퍼니는 마당으로 뛰어나온 김유정 단편 소설전은 두 소설을 따로 공연해 각 작품의 역할들이 가진 매력을 부각해 공연할 예정이다.

극단 아신아트컴퍼니는 대전시를 대표하는 전문예술단체로 제빵체험뮤지컬 '베이킹', 연극 '신비한요리집' 등 지역특화소재를 활용한 작품을 만들며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지역명소 활용공연으로 선정돼 대청댐광장, 예술의전당 원형극장, 뿌리공원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올린 바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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