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책장에서 눈에 띈 책은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다.
이책의 내용은 30여 년째 비어 있는 폐가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삼인조 좀도둑이 뜻밖에도 과거로부터 도착한 고민 상담편지에 얼떨결에 답장을 하게 되면서 겪게 된 기묘한 하룻밤의 이야기가 시작 된다.
총 5장으로 구성 되어있는데 하나하나 다른 주인공의 이야기지만 묘하게 연결되고 있는 것을 읽을수록 알게 된다.
마지막에 삼인조 좀도둑들이 고민 상담함에 놓으면 30년 전에 갈까? 해서 보낸 백지편지에 진지하게 답장을 보내주는 나미야 할아버지의 답이 감동적이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다.
요즘처럼 외부 활동이 적어 한가한 날 읽어보기 좋은 책으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추천한다.하시모토 시노부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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