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다문화]중국의 차(茶)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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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다문화]중국의 차(茶)문화

중극에는 녹차와 황차 등 6가지 차가 유명

  • 승인 2020-04-21 17:13
  • 신문게재 2020-04-21 9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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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문화는 4천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요즘 한국에서는 커피가 가장 많이 소비하는 음료인데 비해 중국인에게 차가 있다.

중국사람들은 차 없이 못 산다는 말조차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차 없이 못 산단다.

아침에 차 한잔 마시고 하루에 일상이 시작해 중국 어디 가든 차 한잔 얻어먹을 수 있을 정도로 중국의 차문화는 중국사람들의 생활의 일부라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중국사람이 기름진 음식이 많이 먹는 식습관 때문에 일찍부터 차를 자주 마시는 습관이 형성됐는데 역사 기록에 의하면 중국의 차문화는 4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차가 세계 3대 음료로 알려진 것은 차 문화의 원류가 길기 때문이기도 하고, 차를 자연 음료로 만들어 인체에 영양적 가치와 보건적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찻잎에는 다량의 생물 활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티토페놀, 티타곤, 티솝, 아로마린, 방향물질, 비타민, 아미노산, 미량원소와 미네랄 등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의 6대 차는 녹차와 황차, 우롱차, 홍차, 흑차, 백차로 발효 정도 따라 효과도 다른데 녹차는 몸에 열이 낮추고, 홍차는 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심장이 보호해 주며, 백차는 세균을 억제하고 방사선을 좋다.

흑차는 몸이 따뜻하게 해주고 지방 함량이 줄여주고, 황차는 모든사람에게 적합하며, 청차는 폐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여섯 가지 차 외에도 이 차들을 기초로 재가공하여 만든 찻잎 품종으로 꽃차, 인스턴트 차 등이 있습니다.

화차는 녹차 속 그린티, 홍차 등을 주원료로 찻잎과 꽃받침을 이용해 꽃향기를 흡수해 꽃차라는 이름을 얻은 재스민차, 주란꽃차, 장미차 등이 있다.

중국의 한 시인은 차를 숭배하는 글에서 "한 그릇은 목구멍이 촉촉하고, 두 그릇은 외롭고 답답하며, 세 그릇은 창자를 뒤지고, 오직 글자만 오천 권이 있다. 네 그릇이 땀을 뻘뻘 흘리고 평생 동안 편안하지 못한 일들을 하며 모공으로 흩어진다. 다섯 그릇의 근육은 맑고, 여섯 그릇은 선령과 통한다. 일곱 그릇은 먹을 수 없고, 두 겨드랑이에 바람이 솔솔 불어온다"고 말했다.

중국에서의 차는 고단함과 순박함, 순박함이 먼저 쓴 맛 이후의 달콤함, 고즈넉함을 숭상하는 중국인들의 사상과 맞물려 있는 것이 차 문화다.시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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