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는 ㈜대교 눈높이와 협약하여 다문화가족자녀 한국어 방문학습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기원센터에서는 4월부터 12월까지 만 5세~12세의 다문화가정의 자녀중 방문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거나 교육이 필요한 7명을 선발하여 방문학습을 지원한다.
처음에 학습지도 교사와 통역사가 함께 가정방문하여 상담과 학력진단평가를 통해서 학습 과목과 단계를 조정한다. 학습지도 교사는 주1회씩 학습 대상자의 집을 방문하여 1대1 지도한다. 학습지교사는 대상자의 학습을 도와주고 과제를 통해 학습과목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습정도를 파악하여 적절한 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방문학습지교육은 교통편이 좋지 않아 방문교육을 원해도 대기자가 많거나 혜택을 받지 못했던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방문 교육을 받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지역사회에 정착하고자 하는 다문화가정들의 자녀들에게 교육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지원을 받는 한 가정은 "우리아이가 서비스를 받게 돼서 너무 좋다, 집에 같이 있는 시간이 많지만 직접 교육을 해줄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학습지교육으로 아쉬운 부분을 채워줘서 감사하다"며 웃음을 보였다. 명예기자 이케다마찌꼬(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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