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그스토어(drugstore)'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및 화장품·건강보조식품·음료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외국의 드러그스토어는 약국과 잡화점이 합쳐진 형태의 가게를 뜻하는데, 국내CJ올리브영, W스토어 등 국내 드러그스토어는 약품보다 건강·미용 용품 등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 설문조사업체 트렌드모니터가 2018년 '드럭스토어를 방문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서' 라는 응답이 30.7%로 가장 큰 비율을 나타냈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라는 응답도 같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다양한 할인행사나 이벤트 등이 있어서' 30.3%, '다른 매장보다 좀 더 다양한 제품이 있어서' 30.2%, '한 번에 다양한 물건을 살 수 있어서' 25.7%, '가격 부담이 없이 선물할 제품이 많아서' 23.3%, '구경만 해도 심적 부담이 없어서' 21.8%, '원하는 브랜드를 구비해 놓는 편이라' 21.1%, '다양한 해외브랜드가 있어서' 18.5%이며, 마지막으로 '독특한 최신 상품을 볼 수 있어서' 14.5% 순이다.
그렇다면, 대학생이 매달 H&B(Health & beauty)에 쓰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신한카드에서 2018년 기준 '대학생이 매달 H&B스토어에 쓰는 비용'을 조사한 결과, '1만5000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40%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2만5000원 미만' 25%, '3만5000원 미만' 13%, '4만5000원 미만' 4%, '4만5000원 이상' 5% 순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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