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KOFIC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020년 4월 10일~ 12일까지) 3일간 관객수 1만6920명이 들면서 주말 한국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5만9397명이다.
영화 '1917'이 지난달 31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급사 스마일이엔티는 "'1917'은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구글 플레이, 롯데시네마 VOD, TVING, 곰TV,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KT skylife, YES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2위는 영화 '엽문4: 더 파이널'이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1만2946명이 들면서 누적 관객수 5만3953명을 끌어모았다.
액션배우 견자단, 스콧 앳킨스, 진국곤 등이 출연한 '엽문4'는 견자단의 액션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기록될 예정이다.
1편부터 함께 해온 엽위신 감독을 비롯해 견자단을 세상에 처음 소개했던 원화평 무술 감독까지 오리지널 제작팀이 함께했다.
3위는 영화 '오픈 더 도어'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8746명이 들면서 누적 관객수 1만1954명을 끌어모았다.
'오픈 더 도어'는 1928년 세상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와인빌 양계장 살인 사건의 '뒤바뀐 아이'라는 실제 스토리를 소재로 한 공포영화다.
그 밖에도 영화 '주디', 'n번째 이별 중', '라라랜드', '신과 나: 100일간의 거래', '날씨의 아이',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등이 10위에 들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