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7시 30분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산불 현장 항공 촬영. 산림청 제공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전 6시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 초대형헬기 1대를 포함해 신불진화헬기 총 7대(산림 4·지자체 3)를 투입해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본부는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전문 드론 운영팀을 출동시켜 산불 규모와 진행 방향 등을 파악하고 '산불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를 비롯한 총 385명의 진화인력(산불특수진화대25·산불예방진화대40·공무원 250·소방 등 70)과 산불진화장비 30대(산불지휘차 2·산불진화차 18·소방차 10)투입해 밤새 방화선 구축하고 진화에 총력을 다했다.
고락삼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산불의 위험은 여전하다"며 "산불 발생 시 가해자를 반드시 검거해 강력히 처벌 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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