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관광지 '바니힐'전경 |
베트남에는 전 세계 여행객들의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한 '다낭'이라는 도시가 있다.
다낭은 남중국해에 면한 주요항구로 베트남의 중부 지역의 최대 상업 도시로 아름다운 해변이 인근에 많이 있어 휴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는 참파 왕국의 중요한 거점 지역으로 부근에는 참파 문명의 중심지인 미선 유적지의 유물들도 직접 볼 수 있고, 과거 프랑스 식민시절에 지어진 독특하고 섬세한 아름다운 건물들도 만날 수 있다.
그중 베트남 속 작은 프랑스로 불리는 '바나힐'이라는 마을 있는데 해발 1,500m 고지에 있는 이 마을은 식민 통치 시절 프랑스인들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별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유럽풍의 건물부터 다채로운 공원이 갖춰져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부담 없이 재미있게 놀 수 있다.
덤으로 이곳에 가면, 맛있는 여러가지 베트남 음식도 맛볼 수 있다고 하니 너무나 매력적인 도시가 아닐까 한다.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발이 묶여 있지만 이 위기가 진정되면 문화 휴양 도시 '다낭'으로 한 번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생각이 든다. 명예기자 이서현(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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