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준 씨의 포스터는 젊음의 아이콘 운동화와 청바지를 메인으로 전시하고, 그라비티 예술인 원색의 화려함을 초현실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는 평이다.
무엇보다 카메라 뷰파인더의 전지적 시점을 전면화하고 간결한 배치로 청소년영화제 포스터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조화롭고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금은 100만원이다.
우수상은 소유팀(김유진, 김소연)의 '꿈을 품은 나비', 장려상엔 이예린 씨의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하는 우리'와 남승원 씨의 '어울림'이 선정됐다.
수상작품은 청소년영화제 공식포스터로 사용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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