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해 기준 '낙태가 필요한 경우 허용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원하지 않은 임신일 때'라는 응답이 36%로 가장 큰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강간이나 성폭행 등 범죄로 인해 임신을 한 경우' 18%, '개인이 결정할 문제이고, 본인이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 13%, '미성년, 미혼 등 감당할 수 없는 경우' 11%, '책임지지 못하거나 버리는 것보다 낫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각각 5%, '아이의 건강, 기형아 출산과 관련한 문제' 4%, '산모의 건강 문제' 1% 순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