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설문조사업체 두잇서베이가 지난해 '종교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개신교의 '높은 도덕성'이 10명 중 한 명꼴인 10.6%로 나타났다.
정직과 청렴을 상징하는 '높은 도덕성'을 비롯해 '높은 사회봉사율과 기부율', 사랑과 배려를 상징하는 '성숙한 인격', 금주나 금연을 상징하는 '절제된 삶'까지 총 4가지 항목으로 설문이 진행됐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높은 도덕성'의 경우 천주교(성당)가 29.1%로 가장 높았다. 불교는 17.7%이다.
'높은 사회봉사율과 기부율'은 개신교(교회)가 25.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천주교 23.9%, 불교 8.9% 순이다.
'성숙한 인격'은 천주교가 27.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불교 21.6%, 개신교 12.5%다.
마지막으로 '절제된 삶'은 불교(절)가 36.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개신교 15.4%, 천주교 13.8% 순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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