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계업체 GTA(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에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중국 수입화장품 시장 주요 국가별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기준 한국과 일본이 각각 25.5%로 주요 5개국 중 가장 큰 비율을 나타냈다.
한국 화장품 시장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10.6%, 2016년 28.7%, 2018년 28.8%로 정점을 찍고 하향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전체적으로는 2014년에 10.6%에서 최근 25.5%까지 5년 새 약 2.5배 수출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기타 주요국 중 미국의 경우 2014년 15.0%에서 지난해 10월 9.7%로 수출량이 하락했다.
특히, 프랑스는 2014년 36.8%의 점유율을 보였지만, 최근 18.7%로 급감해 절반 수준이다.
그렇다면, 중국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색조화장품은 어떤 브랜드일까?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업 칸타월드패널이 지난해 기준 '중국 내 색조화장품 브랜드 TOP10'을 조사한 결과, '로레알 메이블린'이 1위를 차지했다.
순위별로 살펴보면, 2위 '카즈란', 3위 '마리 따이쟈', 4위 '로레알 입생로랑', 5위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6위 LVMH 디올', 7위 '미스틴', 8위 '상메이 한수', 9위 '에이블씨앤씨 미샤', 10위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 순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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