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 테네시 클락스빌공장을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닫는다.
완성차업체 공장이 대부분 멈춘 상황에 타이어를 계속 생산하면 재고가 쌓이는 점과 직원들의 안전 우려를 고려한 조치다. 2017년 준공된 테네시공장은 초고성능·승용차용, 경트럭용 타이어를 생산한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헝가리공장도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닫기로 했다.
또한, 한국타이어 대전·금산공장은 감소한 국내외 수요로 인해 오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부분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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