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26일 "미국에서 머물던 제라드 호잉과 채드 벨이 하루 전날 입국했고, 호주에 있던 서폴드가 태국을 거쳐 이날 입국해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선수는 입국 후 따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열과 건강 상태 등 특별 검역 절차를 밟고, 구단이 준비한 차량을 이용해 곧바로 대전으로 이동했다.
호잉과 채드 벨은 짐을 풀고 다음날 유성보건소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한화 관계자는 "3명의 선수는 진단 검사 음성 판정을 받게 되면 일정을 조율해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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