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환(가운데) 관세청장이 25일 인천공항 화물창고를 방문 마스크 수입통관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
노 청장은 이달 보건용(의료용 포함) 마스크의 수입량이 2000만 장을 넘는 상황에서 전국 세관에 보다 신속한 마스크 수입통관 조치를 당부했다.
관세청은 마스크의 원활한 국내수급을 위해 전국 34개 세관에 24시간 마스크 통관체제를 구축하고 '마스크 신속통관 지원팀' 운영, 관세감면, 할당관세 적용 등 신속통관·수입 지원조치를 시행 중이다.
관세청은 앞으로 세관별 마스크 신속통관 지원팀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 물품의 신속통관을 강화하고 마스크·MB필터 수입업체에 세금 납부기한 연장, 분할납부 혜택 등 세정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마스크, MB필터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의 신속한 수입통관 노력과 함께 향후 글로벌 위기로 인해 수출입기업의 무역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관세행정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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