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병원에서 지난해 기준 '수면시간과 비만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매우 짧은 수면'일 때 비만도가 1.69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긴 수면시간'일 때는 1.12배로 0.57배 적은 수치를 보였다.
비만의 경우 '권장 수면시간'을 1.0배로 기준해 '짧은 수면시간'일 때는 1.18배다.
과체중의 경우 역시 권장 수면시간을 1로 봤을 때, '매우 짧은 수면시간'은 1.76배, '짧은 수면시간' 1.04배였으며, '긴 수면시간'은 1.28배다.
허리둘레의 경우에는 '매우 짧은 수면시간'일 때 1.49배, '짧은 수면시간'일 때 1.25배였으며, '긴 수면시간'일 때 0.94배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충분한 수면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인터넷 설문조사업체 두잇서베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바쁜 일상 때문'이라는 응답이 53.7%로 가장 큰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정신 건강의 문제 때문' 50.5%, '예민하기 때문' 32.2%, '스마트폰 때문' 22.7%, '육체 건강의 문제 때문' 20.3% 등의 순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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