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수요일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아침 출근길에 안개가 짙게 끼었는데요.
현재 서울의 하늘이 뿌연 가운데 중부와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습니다.
가시거리가 길어 특히 고속도로 운전에 유의 하셔야겠는데요.
경기도 이천의 가시거리는 80m, 그밖의 지역도 100m 앞을 보기 힘든 곳들도 많습니다.
안개에 먼지까지 뒤엉키면서 시야가 더 답답한데요.
어제 유입된 미세먼지 때문에 현재 중서부와 경북지역의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회복되면서 맑은 하늘에 봄기운도 완연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의 기온이 17도, 광주 21도를 보이겠고,
일부 남부지방은 따뜻하다 못해 살짝 덥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은 여전히 쌀쌀해서 일교차가 크게는 20도 이상도 나겠는데요.
내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오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올 들어 가장 강한 강풍이 예상되겠는데요.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기온이 크게 떨어져서 반짝 춥다가 금요일부터 다시 따뜻해지겠습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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