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수입차 국내 시장 점유율 추이'를 조사한 결과, 2010년 6.9%였던 점유율이 2018년 16.7%로 약 2.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 8.0%, 2012년 10.0%, 2013년 12.1%, 2014년 13.9%, 2015년 15.5%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2016년 14.4%로 하향곡선을 그리는 듯 하더니 2017년 15.2%로 소폭 반등했다.
국내 유통되는 수입차 모델별 판매량도 알아봤다.
MOTOR TREND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수입차 모델별 판매량 TOP10'을 조사한 결과, '메르세데스-벤츠 E300'이 946대 판매량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 824대, '렉서스-ES300h' 788대, '랜드로버 Discovery Sport TD4' 680대, '메르세데스-벤츠 GLC300 4MATIC Coupe' 666대, '메르세데스-벤츠 C220d' 639대, '포르쉐 Cayenne' 568대, '포드 Explorer2.3' 492대, 'BMW 520' 462대, '혼다 Accord Hybrid' 384대 순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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