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학교에 나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집에서 학습을 하고 있다. |
아직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세종시에서 벌써 30명 이상 나왔습니다. 너무 무섭기도 하고 걱정입니다.
저는 아이 3명을 키우고있습니다. 아들 둘과 딸 하나입니다. 큰 아이는 14살 둘째는 12살 그리고 막내는 6살입니다. 제 직장은 방과 후 영어강사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땜에 저도 일을 못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정상적으로 일을 합니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정비사이라서 늘 새로운 손님을 만나야하는 일이랍니다.
처음에 개학식 미룬다는 소식에 큰 아이가 엄청 신나했습니다. 그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공부를 안한다는 사실에 기뻐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지나서 막내 딸이 2주일 지나서 학교에 언제 가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어렵지만 설명 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땜에 학교에 가면 안 된는 것에 대해서. 사실 아이들 3명을 돌보는 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아이들이 스마트폰 때문에 늘 전쟁 입니다. 공부를 하루 한시간씩 이라도 시키고 있습니다. 그건 만 아니고 매일 집에 있더니 드라마 그리고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즐거워하였는데 지금은 지쳐 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바이러스을 이겨내면 좋겠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같이 이겨냅시다. 모두 모두 파이팅!
제사마리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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