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이달 31일까지 '산지관리 분야 제도 개선 국민공모제' 실시

산지의 합리적 보전과 이용방법 등 국민 의견 반영

산림청은 산지관리 제도 관련 국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다양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산지관리 분야 제도 개선 국민공모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산지의 합리적 보전과 이용 방안 ▲산지전용 허가·신고 등 기준·절차·제출서류 개선 ▲산지관리 제도 만족도 제고와 민원 해소 방안 ▲산지전용지 등의 효율적 사후관리와 자연친화적 복구 방안 ▲'산지관리법'과 '민통선산지법' 관련 법률과의 상충, 중복 사안 등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참여하려면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산림청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은 구체성·실현가능성·효과성·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공모작을 심사해 최우수(1명) 100만 원, 우수(3명) 각 50만 원, 장려(5명) 각 30만 원, 특별상(1개 단체) 1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산림청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이뤄지며 시상식은 오는 5월 중 열릴 예정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국민이 산지를 이용할 때 느꼈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산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 사이의 균형 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산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