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은 일곱 번째로 관세청은 지금까지 압수된 마스크 중 행정처분으로 몰수가 확정된 4만 4000장가량을 지난달 18일부터 여섯 번에 걸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무상전달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관세청은 지난달 6일부터 마스크의 국내 수급 원활화를 위한 수출통관 관리를 강화해 총 150건 77만 장가량을 차단했고 이중 밀수출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21건 43만 장가량을 적발해 압수했다.
압수품 중 고발 건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를 진행한 후 검찰과의 협의를 거쳐 국내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37만 장가량을 조달청을 통해 공적 판매처에 공급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청은 마스크 등의 통관관리를 강화해 마스크의 국내 수급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