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거울연못 |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생활권 주변의 국유지 등 유휴부지와 공공·다중이용시설 등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산림청이 시행 중이다.
미세먼지 저감 생활밀착형 숲 조성·관리 사업이 생활SOC 사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 대상지 5개소(육군 특전사령부·평택시 평택역·공주대 천안캠퍼스·전북대학교병원·목포대)에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지자체 담당자 간담회와 지역 주민·시민정원사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정원을 설계해 준공할 예정이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생활권에 조성되는 생활밀착형 숲이 지역 주민의 휴식과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원 사업 운영을 통해 많은 국민이 숲과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세종시에 본원을 두고 현재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완공하는 국립세종수목원과 2026년 완공 예정인 국립새만금수목원 등 총 3개 국립수목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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