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금융과 협동조합이라는 '두 바퀴 조직'으로 전환이다.
사회적 선명성을 강화하고 조직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자 기존 사회적 경제부를 '신협행복나눔부문'으로 확대한다. 새롭게 확대 개편하는 신협행복나눔부문을 통해 이미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지역특화사업, 다자녀지원, 효 지원, 8·15해방대출 등 신협 7대 포용금융 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지원팀을 신설해 향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자금운용부문에서는 여신부를 투자금융1본부, 투자금융2본부로 확대해 부동산 금융팀, 기업인프라금융팀, 글로벌금융팀으로 편제한다. 최근 자금운용시장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진화를 통해 전문성 강화 및 수익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 해외증권운용팀을 신설해 해외투자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조합 여신중개전담팀인 연계대출팀을 신설해 조합의 여신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디지털금융본부를 신설해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조합의 능동적인 대응을 지원하고 경영지원본부를 조합 여신지원 중심 조직으로 재편성해 조합 여신의 성장지원과 건전성 관리에 집중한다.
16일부터 적용되는 조직개편과 인사 단행으로 신협 대전·충남본부는 손재완 본부장이 이끌어간다. 지원사업팀장은 최범렬, 감독팀장은 이상진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직제개편을 통해 조직의 DNA를 관리중심·행정중심에서 전략중심·사업중심으로 완전히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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