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코코리아의 조금 특별한 후원… “직원들이 공감하는 사회적 후원이 목표”

  • 경제/과학
  • 기업/CEO

디마코코리아의 조금 특별한 후원… “직원들이 공감하는 사회적 후원이 목표”

실현 가능성 있는 직원 복지 초점 맞추며 회사차원 저소득층 아동 후원 확대나서

  • 승인 2020-03-13 15:04
  • 수정 2020-03-13 15:08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국내 최대 온라인 홍보대행사 ㈜디마코코리아(이하 디마코)의 꾸준한 후원 활동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200개가 넘는 국내외 유명 패션, 뷰티 브랜드 홍보를 담당하며 직원 수 100명 규모로 눈부신 성장을 이룬 디마코가 최근 몇 년간 저소득층 아동 후원을 지속해오며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먼저, 월드비전을 통해 국제 어린이 결연을 시작한 디마코는 이후 국내 아동에 대한 후원을 늘리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2019년에는 굿네이버스, 그리고 올해는 홀트아동복지회와 한국기아대책까지 총 4개 단체로 후원 범위를 늘려오고 있다.

특히, 디마코는 직원들도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활동이 되도록 매달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등 아동 후원에 꽤나 공을 들이고 있다. 사무실 곳곳에 후원 아동들의 사진을 배치해 직원들이 수시로 그들의 얼굴을 마주하게 만든 것도 그 일환 중 하나다.

디마코는 사회복지만큼이나 직원들의 복리후생에도 관심이 많은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직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조, 중식 제공을 비롯해 월 1회 재택근무 등 실현 가능성 있는 복지 개발에도 적극적인 디마코는 재택근무 확대를 목표로 두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높아져야 후원 활동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오히려 경영진들이 새로운 제도 도입에 긍정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AI디지털교과서 논란 지속, 교사들 "AIDT 사용 거부" 선언까지

AI디지털교과서 논란 지속, 교사들 "AIDT 사용 거부" 선언까지

2025년 3월 일부 학년과 과목에 도입될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AIDT)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교사들이 AIDT 사용을 거부하고 나섰다. 11월 29일 교육부의 AIDT 채택을 앞두고 정책에 대한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9일 AIDT 거부 교사 선언을 천명하고 12월 3일까지 서명을 받는다. 시작 이틀 만에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전교조는 AIDT 도입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황에서 2025년 정책이 시작되는 데 반대하며 사용 거부, 채..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