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눈높이 맞춘 e-러닝 콘텐츠로 청년창업과 취업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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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눈높이 맞춘 e-러닝 콘텐츠로 청년창업과 취업 지원한다

특허정보를 취업·창업·신제품개발에 활용하는 방법 온라인으로 강의

  • 승인 2020-03-12 16:45
  • 신문게재 2020-03-13 7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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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청년창업과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e-러닝 콘텐츠 '특허정보조사, 이럴 때 필요해'의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허정보조사, 이럴 때 필요해'는 일반인들도 손쉽게 특허정보를 수집·분석해 취업·창업·신제품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e-러닝 콘텐츠다.

크게 '청년편'과 '중소기업편'으로 구성돼 있는데 '청년편'은 관심 있는 분야의 기술동향이나 취업을 원하는 기업의 기술개발 현황 등을 조사하고 싶을 때 특허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중소기업편'에서는 특허정보를 분석해 기존 특허를 침해하지 않고 공백 영역의 기술이나 주변 기술을 이용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특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상 속 다양한 발명사례들을 웹툰과 드라마형식으로 설명하고 있어 학생과 중소기업의 특허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허정보조사, 이럴 때 필요해'는 유튜브와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안준호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특허정보는 기술의 중요한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신제품개발에 대해 고민하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눈높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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