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스포츠넷 캐나다의 벤 니컬슨-스미스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은 15일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한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에게 (투구 수 조절 등) 경기 운영을 스스로 정하게 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0일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⅓이닝을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6⅓이닝 6피안타 1실점(평균자책점 1.42)이다. 마이너리그 타자를 상대로 시뮬레이션 투구도 했다.
류현진의 15일 마이너리그 등판은 일찌감치 정해졌다.
이날 토론토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상대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 정규시즌에 자주 맞붙는 탬파베이다.
지난 10일에 이어 류현진이 또다시 탬파베이전에 등판하는 건, 상대 팀에 분석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을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시켜 자유롭게 투구 수를 조절할 계획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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