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는 11일 KBO 류대환 사무총장과 이진형 경영본부장, 희명병원 최백희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ave & Sacrifice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사진=KBO 제공 |
Save & Sacrifice 캠페인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장이나 척추,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0 시즌 세이브 1개당 15만 원, 희생번트 1개당 5만 원을 적립해 매월 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야구 팬들을 지원한다. 대상은 다음 달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접수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희명병원 최백희 이사장은 "국내 최고 프로스포츠인 KBO 리그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와 따뜻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야구 사랑도 전파하겠다" 라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에 있는 희명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일반·호흡기 질환 환자의 진료구역을 구별해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모든 진료과장이 다른 환자와 분리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KBO 류대환 사무총장과 이진형 경영본부장, 희명병원 최백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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