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꽃샘추위로 인해 감기가능지수가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에서는 이날 감기가능지수가 '보통~높음'으로 예측됐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꽃샘추위로 체감 온도가 영하권으로 예상된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써야겠다.
이날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출근길엔 영하권 기온으로 다소 춥겠다. 밤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으며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외출시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기온으로 서울 1~13도, 춘천 -3~13도, 대전 -1~15도, 대구 0~15도, 광주 1~16도, 부산 3~14도, 제주 4~15도로 예측됐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90여명의 코로나 집단감염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감염에 비상등이 떨어진 가운데 개인 위생수칙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외출 전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 방문을 삼가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방문하게 될 경우 필히 마스크를 챙겨서 외출하도록 하자. 기침이 나올 때에는 손으로 입을 가리기 보다 옷 소매로 가려 침 입자가 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을 최소 30초 이상 비누로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외출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자주 손씻기를 해서 묻어 있는 균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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