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미는 중국과 동남아시아지역의 나라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냉동한 뽀로미과육만 봤다.
뽀로미의 원산지는 인도이다. 당나라때 중국에 전래하여 재배하고있다. 지금은 중국 남방쪽 광시, 원난, 푸젠 등의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과일로 재배하고 있다. 뽀로미의 이름은 불교 명사(paramita)에서 따와서 중국의 송나라때 뽀로미로 개명했다.
뽀로미는 보통과일 무게가 5~20kg전후로 가장 큰 것은 59kg도 나온바 있다고 한다. 노란과육에 뽀득뽀득, 사각사각한 식감에 단맛이 나는게 특징이다. 약간 꼬랑내 향도 있고 묘한맛이 중독성 있다. 안에 엄청 큰씨가 들어가 있다. 씨는 독성이 있어서 생으로 먹으면 안된다. 조리하면 독성이 사라져서 맛있는 간식으로 먹을 수 있다.
뽀로미는 영양가가 많고 열대왕후 라고 한다. 뽀로미는 인체에 필요한 비타민 16가지, 천연 미네랄등을 함유한다. 현지인은 껌 대신 뽀로미를 씹어서 구강 냄새를 없앤다. 뽀로미 나무는 악기를 만들고 가구도 만들 수 있다. 현지인은 뽀로미가 온몸의 귀중이라고 생각한다.
명금화 명예기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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