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중견건설사 다우건설(주), 올해 대전 분양 첫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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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중견건설사 다우건설(주), 올해 대전 분양 첫 포문

코로나 여파에도 홍도동 갤러리휴리움 예정대로 진행
가오동 7구역 재건축사업도 속도… 8월 일반 분양 계획

  • 승인 2020-03-09 16:12
  • 신문게재 2020-03-10 7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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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동 1구역 조감도.
대전의 중견 건설사인 다우건설(주)이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코로나19 여파로 동구 홍도동 1구역 일반 분양일정이 연기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예정대로 분양 일정을 소화하고 가오동 7구역도 하반기 목표로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9일 다우건설에 따르면, 이달 말 대전 동구 홍도동 경성 2차 재건축사업으로 공급하는 '다우 갤러리 휴리움'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말 조합원 분양을 마친 다우건설은 199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분양 일정이 다소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다우건설은 코로나 여파와는 관계없이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도동 다우 갤러리 휴리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 총 5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49㎡A 76세대 ▲49㎡B 24세대 ▲49㎡C 28세대 ▲59㎡A 149세대 ▲59㎡B 28세대 ▲59㎡C 29세대 ▲74㎡ 85세대로 이뤄졌다.

가오동 7구역 재건축사업으로 공급하는 가오동 다우 갤러리 휴리움도 예정대로 하반기에 분양한다.

현재 가오동 7구역은 재건축조합은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나머지 절차를 진행 중이다. 5월 조합원 분양 이후 8월 일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 사업은 동구 동대전로 284번길 117 일원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3층에 이르는 4개 동 224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전용면적은 ▲59㎡A 17세대 ▲59㎡B 22세대 ▲59㎡C 12세대 ▲59㎡D 15세대 ▲68㎡A 42세대 ▲68㎡B 22세대 ▲68㎡C 43세대 ▲78㎡ 51세대이며, 이 중 58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다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분양일정 변경도 고민했지만, 예정대로 분양을 추진하기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분양 홈페이지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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