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조사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직업별 탈모 증상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무직이나 은퇴자'라는 응답이 37%로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자영업' 27%, '가정주부' 23%, '블루칼라' 22%, '학생' 3% 순이다.
그렇다면, 탈모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 우리가 사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같은 출처 통계에 따르면 '탈모 증상 완화를 위해 시도하는 방법'을 조사한 결과, '샴푸 등 모발관리 제품을 사용'한다는 응답이 41%로 가장 큰 비율을 보였다.
이어 '민간요법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한다' 12%, '약국에서 치료제를 산다' 8%,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다' 7%, '미용실에서 두피나 탈모관리를 받는다' 6% 순이다.
반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라는 응답도 47%나 됐다.
탈모를 경험하는 사람들의 절반은 아직 증상 완화를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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