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OFIC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020년 3월 6일~ 8일까지) 3일간 관객수 8만5171이 들면서 주말 한국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31만4598명이다.
공포영화 '인비저블맨'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이야기를 그렸다.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압도적 서스펜스와 주연 배우 엘리자베스 모스의 미친 연기력이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2위는 영화 '1917'이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6만568명이 들면서 누적 관객 수 53만8686명을 끌어모았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놓고 '기생충'과 접전을 벌였던 영화 '1917'은 기존 전쟁영화의 틀을 깨는 실험적인 형식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3위는 한국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3만391명이 들면서 누적 관객 수 56만8276명을 끌어모았다.
전도연, 정우성 주연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을 그린 군상 극이다. 배성우, 윤여정 등도 출연한다.
그 밖에 4위는 영화 '작은 아씨들', 5위는 '정직한 후보' 6위는 '더 보이2: 돌아온 브람스', 7위는 '울프 콜', 8위는 '젠틀맨', 9위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이며, 10위는 ' 어바웃 타임'이 10위권에 들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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