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감기가능지수가 '보통'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동해 지역에서는 이날 감기가능지수가 '낮음'까지 내려가면서 포근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 수 있다.
이날 날씨는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으며 제주에서는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겟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9일)부터 강원 영동, 제주도에서 20~60mm, 충청 남부, 남부지방, 울릉도, 독도에서는 10~30mm, 강원 영서, 충청북부, 서울, 경기도에서는 5~10mm 안팎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평년(-3~4도, 8~13도) 보다 다소 높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지역별 기온으로 서울 7~9도, 춘천 7~10도, 대전 7~9도, 대구 9~12도, 광주 8~9도, 부산 11~14도, 제주 10~11도로 큰 일교차 없이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 충남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그 밖의 권역에서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다만 서울, 인천, 경기북부는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방심할 수 없어 개인 예방수칙을 잊지 말아야겠다.
외출 전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 방문을 삼가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방문하게 될 경우 필히 마스크를 챙겨서 외출하도록 하자. 기침이 나올 때에는 손으로 입을 가리기 보다 옷 소매로 가려 침 입자가 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을 최소 30초 이상 비누로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외출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자주 손씻기를 해서 묻어 있는 균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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