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서쪽지역은 탁하겠습니다.
어제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16.9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4.9도입니다.
한낮에는 16도까지 올라서 어제만큼 포근한 가운데 평년보다 8도 가량 높겠습니다.
날씨가 포근해지면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전북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요.
충남과 전북에 이어서 조금 전 경기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하늘도 차츰 흐려지겠고, 밤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충청 이남과 강원 남부로 확대되겠는데요.
서울 등 중북부지역은 내일 새벽에야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수요일 아침에는 꽤 추워지겠습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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