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여성 가정 화재 발생 사진 |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2월 화재사고로 주택이 전소된 결혼이주여성의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을 위한 가전제품과 가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아산사회복지재단 SOS 복지지원사업(긴급위기지원)과 연계하여 이루어졌으며, 해당 가정에 4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등을 지원하였다. 센터는 해당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 연계를 위해 지역의 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이루어가고 있다.
이번 지원으로 도움을 받은 차**씨(여, 54)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집을 잃게 되어 너무 속상하고 막막하였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류순희 센터장은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 이러한 어려움을 겪게 되어 안타깝지만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한 가정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명예기자 조혜주(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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